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맬웨어분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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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공항은 아직도 윈도 3.1을 쓴다?IT 정보/IT, 보안 소식&팁 2015. 12. 4. 19:01
펄잼, 제리스프링거, 울펜슈타인 3D가 있던 90년대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가.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은 프랑스에서 승객운송량 2위를 자랑하는 공항으로 윈도 3.1로 구동되는 컴퓨터가 악천후로 중단되는 바람에 공항운영을 멈출 수밖에 없었던 사건으로 인해 화제가 된 바 있다. 분명 윈도 3.1이라고 했다. 90년대의 향수를 맛보는 게 나쁜 건 아니고 1인칭 슈팅게임 인기몰이의 시초가 된 울펜슈타인 3D를 다시 보는 것도 재밌는 일이지만 윈도 31로 돌아가는 게 과연 좋은 생각인지는 의문스럽다. 위 해프닝에서 어떤 보안관련문제가 발생했다는 징후는 없었으나 구형 운영체제의 사용은 분명 생각할 구석이 있는 문제다. 오늘날의 기술사회에서 20년이 넘은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건 다행히도 흔한 일은 아니며 시스템 업그레..